대전피혁(대표 조욱래)이 자동차시트용가죽생산에 참여함에 따라 기존
생산업체인 조광피혁등과의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24일 가죽업계에 따르면 대전피혁은 독일의 린드겐스사와 기술제휴로
11월부터 월30만평방피트의 자동차시트용 가죽생산에 나서기로 했다.
이 회사는 지난 5월부터 자동차시트용가죽의 시제품을 생산해왔다.
내년중에는 생산량을 월1백만평방피트(약3백만달러어치)로 늘릴계획이다.
대전피혁은 생산물량의 20-30%는 기술제휴선인 린드겐스사에 납품하고
나머지는 국내 자동차업체에 납품키로 했다.
린드겐스사는 세계굴지의 자동차시트용 가죽생산업체로 BMW사및 벤츠사에
주로 납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