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장외시장 중개실이 정식으로 문을 연 지난 22일 거래된
장외주식은 2천10주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이날 장외시장에서 거래된 주식은
극동도시가스 1천5 백주, 라이카 5백주, 대신개발금융 10주 등 총 2천10주,
2천4백62만5천원어치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증권사 상품을 제외한 일반투자자들의 매도주문은
1만6천1백40주, 매수주문은 50주로 매도가 우위를 보였으며 이중 매매가
체결된 주문은 신흥증권과 신영증권이 매입한 5백10주이었다.
이에대해 증권업협회의 한 관계자는 장외시장 개장 첫날 보유주식을
현금화하길 원하는 투자자들의 매도주문이 많았다며 장외시장이 그 본래의
설립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증권사들이 시장에 적극 개입하는 등
시장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