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는 22일 신약개발을 범정부 차원의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92년에도 12억3천2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전국 대학, 기업체, 연구기관
등 총 2백13개 기관을 대상으로 신약개발 연구과제를 모집하기로 했다.
보사부는 90년대 중반까지 1-3개의 신약을 개발한다는 목표하에 91년
도에는 5억 6천만원의 예산으로 10개 과제의 연구용역 사업을 지원한데
이어 92년에는 20개 과 제로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보사부가 지원할 연구분야는 신약개발 창출<>약효검색기술 연구 <>약효
약리대사연구 <>임상시험 평가연구 <>안전성 시험 평가연구 <>제제화
연구 등이다.
보사부 관계자는 "87년 7월 물질특허제도의 도입 및 시장개방 확대에
따라 선진국의 첨단기술 보호장벽이 날로 높아가고 있어 국내 제약기업이
독자적으로 신약개 발을 할 수 있는 자본 및 기술을 축적할 때 까지
신약개발 연구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