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부는 일본 및 아세안(동남아 국가연합)지역에 대한 수출을 늘리기
위해 정부와 민간의 통상교섭 및 수출촉진단의 활동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상공부는 21일오후 무역협회, 대한무역진흥공사, 삼성물산,
현대종합상사, 쌍용 등의 수출담당 임원들을 상공부로 불러 일본 및
아세안지역 수출증대를 위한 회의를 개최, 유망수출상품의 수출 증대책
마련과 함께 수출촉진단의 활동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일본지역에 대한 수출증대를 위해서는 내년중 4-5회에 걸쳐 20여개
도시에 대규모 수출촉진단을 내보내고 일본에서 개최되는 각종 전시회에
적극 참여해 우리 상품 의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섬유류, 신발,
석유화학제품을 비롯한 주요 수출품의 관세 인하 등을 위한 통상교섭활동도
활발히 전개키로 했다.
아세안지역에 대해서는 섬유, 신발, 완구, 전자 등의 합작투자진출을
가속화시 켜 국산기계 및 원부자재의 수출을 확대하고 우선 오는 11월
방콕에서 개최될 예정 인 한. 아세안 민간경제협력위원회 창립총회에
대규모 사절단을 파견, 합작투자 상 담을 통해 아세안 진출기반을
확대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