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부는 대미수출 회복을 위한 대책의 하나로 시카고에 설치돼
있는 한국상품 상설전시장의 입주업체를 늘리고 입주업체들을
중심으로 미국 각지를 돌며 상품상담회도 갖도록 할 방침이다.
16일 상공부에 따르면 시카고 전시장의 입주업체를 현재의 25개에서
50개로 늘 리고 전시품목을 현재의 자동차 부품류 위주에서 일반기계
부품, 공작기계 부품, 농기계 부품 등으로 늘리기로 했다.
전시장 운영주체도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에서 한국기계공업진흥회로
바꿔 대한무역진흥공사와 공동운영토록 할 계획이다.
상공부 관계자는 미국시장의 재개척을 위해 앞으로 이같은 중소업체
중심의 마케팅 활성화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