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민자역사 건립문제에 철도청이 수정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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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청과 대전시가 팽팽히 맞서고 있는 대전 민자역사 건립문제에 대해
철도청이 수정안을 제시해 귀추가 주목된다.
16일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철도청이 신축될 민자역사가 바닥을 차지하는
부분을 현재의 대전역광장 건축선에서 51m를 돌출시키겠다던 종전 입장에서
후퇴,역사건물의 경우 기존 건축선에서 27m를,백화점건물은 36m를 각각
돌출시킨다는 수정안을 제시해 왔다는 것이다.
특히 대전시와 첨예한 이견을 보이고 있는 동서관통도로(길이 6백75m.
폭30m)건설비 부담문제에 대해 철도청은 원안대로 역사구내의 지하도로
1백30m 구간의 건설비만을 부담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이 부분이
최대의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철도청은 이와함께 이번 수정안에서 대전역광장의 나머지 부분에 대한
적극적인 활용방안 강구를 요청,새로운 관심사항이 되고 있다.
대전시는 지난달 현재의 역광장을 최대한 확보하고 동서지하관통도로의
개발비전액을 원인자 부담으로 하며 당초 대전엑스포 개최 이전에 완공키로
했던 사업추진방침을 변경,경부고속전철 입지및 지하철노선이 확정될때까지
사업시기를 유보한다는 최종안을 확정,철도청에 전달했었다.
철도청이 수정안을 제시해 귀추가 주목된다.
16일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철도청이 신축될 민자역사가 바닥을 차지하는
부분을 현재의 대전역광장 건축선에서 51m를 돌출시키겠다던 종전 입장에서
후퇴,역사건물의 경우 기존 건축선에서 27m를,백화점건물은 36m를 각각
돌출시킨다는 수정안을 제시해 왔다는 것이다.
특히 대전시와 첨예한 이견을 보이고 있는 동서관통도로(길이 6백75m.
폭30m)건설비 부담문제에 대해 철도청은 원안대로 역사구내의 지하도로
1백30m 구간의 건설비만을 부담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이 부분이
최대의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철도청은 이와함께 이번 수정안에서 대전역광장의 나머지 부분에 대한
적극적인 활용방안 강구를 요청,새로운 관심사항이 되고 있다.
대전시는 지난달 현재의 역광장을 최대한 확보하고 동서지하관통도로의
개발비전액을 원인자 부담으로 하며 당초 대전엑스포 개최 이전에 완공키로
했던 사업추진방침을 변경,경부고속전철 입지및 지하철노선이 확정될때까지
사업시기를 유보한다는 최종안을 확정,철도청에 전달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