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6일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국정감사및 국회본회의
대정부질문결과를 자체 평가하고 이날부터 시작되는 새해 예산안예비
심사를 위한 상임위활동과 관련한 대응전략을 논의한다.
민주당은 국감및 대정부질문 과정에서 현안으로 부각된 수서사건등
6공비리와 한보금융특혜, 골프장건설, 불법 호화별장, 물가및 추곡수매등을
상임위와 예결위에서 철저히 추궁하는 한편 국회의원선거법과 정치자금법
협상을 예산안 심의와 연계시킨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의총은 물가인상과 국제수지적자, 한보금융특혜에 대한 책임을
물어 경제각료에 대한 사퇴권고결의안을 제출하는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의총은 또한 당이 마련한 국회의원선거법과 정치자금법개정안에 대한
보고를 들을 예정이다.
민주당은 의총에 이어 국회에서 이문옥전감사관 이재은교수(경기대)
오세민국회 예결위전문위원을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예산심의대책 세미나를
열어 예산집행의 부당사례 색출방안 <>재정팽창의 문제점 <>92년 예산안의
특징과 개요등에 대한 강의를 들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