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4분기중 자동차판매는 수출선다변화와 신차개발에 따른 국내수요
증가등에 힘입어 분기실적으론 사상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올4.4분기의 자동차예상판매는
46만7천대로 지난해 같은기간 38만5천대보다 21.3% 늘것으로 예측됐다.
판매형태별로는 내수가 32만9천대로 지난해 4.4분기(25만4천대)보다
29.5%, 올해 3.4분기보다는 18.3%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수출부문은 현대 기아 대우등 자동차5사의 신시장개척과 미국경기회복에
따라 지난해 4.4분기(13만1천대)보다 5.3%가량 증가한 13만8천대에 이를
전망이다.
차종별로는 전체판매대수의 77.8%인 36만3천1백대가 승용차이고 나머지
10만3천9백대는 상용차인 것으로 집계됐다.
내수판매의 경우 쏘나타 캐피탈 프린스등 승용차가 22만8천대,트럭 버스
특장차등 상용차가 10만1천대로 승용과 상용의 비율이 7대3인데 반해
수출은 대부분이 승용차(13만5천1백대)이다.
이에따른 올 한햇동안의 자동차 전체예상판매대수는 1백50만3천대로
지난해(1백30만1천대)보다 15.5%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가운데
내수는 올해 1백11만4천대가 팔려 16.8%,수출은 38만9천대로 12.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올4.4분기중 자동차생산은 판매가 활성화됨에 따라 지난해
같은기간(37만6천대)보다 21% 증가한 45만5천대에 달할 전망이다.
자동차공업협회는 이같은 자동차생산.판매의 호조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