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전자통신(대표 이영만)이 TDX-1B(전전자교환기)의 상위기능제어용
32비트프로세서를 개발했다.
7일 동양은 이번에 개발한 32비트프로세서를 TDX-1B에 탑재할
경우ISDN(종합정보통신망)구축이 가능해지고 수용능력도 확충할수 있다고
밝혔다.
1년6개월의 연구개발을 통해 국산화한 이제품은 2개 보드를
채용,4개보드의 기존제품을 탑재한 것보다 하드웨어구조를 대폭
축소하게된다.
또 새로운 기능추가및 품질개선은 물론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동양은 이프로세서를 충남대덕지역에 1백50회선 규모로 설치,오는 11월
개통되는 TDX-1B에 탑재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 공급되고 있는 TDX-1B에는 16비트프로세서가 활용되고
있는데 국내 처음으로 동양이 32비트프로세서를 개발,수요가 클것으로
보인다.
이제품은 한국통신의 주요과제인 TDX-1B를 이용한 ISDN연구개발에도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동양측은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