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언한데 대해 즉각 환영의 뜻을 나타내면서 주한미군의 핵무기철수를
주장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외교부대변인 성명을 통해 모든 단거리
전술핵 탄두의 폐기를 비롯 1년간 핵실험 중단 <> 대륙간 탄도미사일
5백3기 경계태세 해 제 <> 소련군 70만 감축등 고르바초프대통령의
성명내용을 자세히 밝히면서 "우리는 이에 대해 환영하며 이것이 셰계적
범위에서 전반적 핵군축을 실현하는데 긍정적 기 여를 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북한방송이 7일 보도했다.
북한은 이 성명에서 현재 핵전쟁의 위험이 가장 큰 지역은 한반도라고
지적하고 미.소양국이 핵무기감축제안을 발표한 사실을 들어 "미국은
약속대로 부분적이 아닌 지상과 해상.공중을 포함하여 남조선에 배치된
핵무기를 전면적으로 철수하여야 하 며 우리(북)에 대한 핵위협을 완전히
제거하여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우리는 핵무기 를 만들 의사도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