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증인채택이 봉쇄된데 항의,국감을 거부했던 민주당이
국회본회의에는 참석키로 결정함에 따라 국회는 7일부터 일단 정상화된다.
국회는 7일 본회의를 속개,김영삼민자당대표최고위원의 대표연설과 8일
이기택민주당공동대표의 대표연설을 들은뒤 9일에는 대통령의 새해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정부측 시정연설을 듣고 예결위를 구성할 예정이다.
또 10일부터 15일까지는 정치 외교 안보 경제등 5개분야의 대정부질문을
벌인다.
민자당의 김대표는 7일 대표연설에서 13대국회 마지막회기인 이번
정기국회의 운영기조를 밝히면서 깨끗한 선거풍토를 위한
제도개선,여야협력,농어촌활성화방안등에 대한 당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민주당의 이공동대표는 8일의 연설에서 경제문제등 6공의 실정을
추궁하면서 통합야당의 이미지를 심을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