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주석 김일성이 4일부터 중국을 공식방문한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통신은 3일상오 북한주석 김일성이 중국당총서기 강택민과 국가주석
양상곤의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한다는 짧은 소식과 함께 30여줄에 이르는
긴 김일성의 이력을 발표했으나 구체적인 일정이나 방문지역 또는 기간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북경의 외교소식통들은 김일성이 특별열차편으로 4일하오 북경역에
도착한후 3 4일동안 북경에 머물면서 국제정세의 변화에 대한 두나라의
공동대처방안,핵개발,권력승계문제등을 폭넓게 협의하고 7 8일 동안 일부
중국의 지방을 방문할 계획도 들어있는것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