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등 우호적인 기념행사를 마련, 쌍방간 친선협력불변과 사회주의 고수를
강조했다.
북한의 이같은 입장은 소련에서의 공산당 몰락등 국제적인 탈사회주의
현상에 따라 사회주의 이념에 입각한 쌍방간 결속 강화와 대중국
편향자세를 드러낸 것으로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1일 당기관지 노동신문에 기념 사설을 게재,
중국의 대내외정책을 찬양하면서 앞으로도 "조-중친선을 대를 이어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며 사회주의 위업 승리를
위한 길에서 언제나 중국인민과 손 잡고 함께 싸워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의 이 신문은 북한과 중국이 "산과 강을 사이에 두고 잇닿아 있는
가까운 인방이며 공동의 원쑤를 반대하고 공동의 위업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생사운명을 같이 해온 친근한 형제이며 혁명전위"라면서 중국이
공산당의 영도아래 사회주의 노선을 견지하고 있는데 대해 연대성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