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객들의 여행가방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김포세관에 따르면 면세한도액 30만원을 초과한 휴대품
과다반입이 지난 6월 2백73건(87만2천달러)에서 7월에는 2백64건
(78만4천달러)으로 3.2% 감소했으며 8월엔 2백53건(60만8천달러)으로
7월보다 4.2% 줄어들었다.
또한 9월들어서는 1일부터 10일까지 84건(20만5천달러)만이
과다반입으로 유치됐다.
한편 김포세관 장치장에 보관된 휴대품은 1개월미만 보관 4천2백43건
1백15만달러, 1개월이상 2개월미만 보관 6천4백15건 2백38만달러,
2개월이상 보관 8천4백69건 3백23만달러등 총 1만9천1백27건
6백76만달러(50억2천만원상당)로 집계됐다.
이들 보관품목가운데 비디오카메라(6백25대 38만달러), 핸드폰(2백96개
22만달러), 골프채(1천3백58본 14만달러), VTR(2백16대 10만달러),
고급시계(44개 7만달러 ), 모피류(80벌), 녹용(56.8kg), 오디오(53대),
대형칼러TV(6대), 고급 카핏(2개)등 10개 품목이 주종을 이루었으며 모두
1백5만달러(7억7천8백만원상당)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