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씨 조문 온 경찰청장 유족들에게 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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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대학원생 한국원씨의 시신이 안치된 서울대병원 영안실에 20일
상오 11시께 김원환 경찰청장이 조문을 왔다가 유족들에게 멱살을 잡히는 등
10분가량 곤욕을 치른후 되돌아 갔다.
김청장은 이날 김본식 동대문경찰서장 등의 안내로 한씨의 영안실에
들어가 조문을 한뒤 한씨의 어머니 고영옥씨등을 위로하려 했으나
유족들이 "내 아들,내 남편 살려내라"고 울부짖으며 김청장에게 달려들면서
멱살을 잡으려 해 이를 말리는 경찰과 가족들간에 한동안 소동이 빚어졌다.
김청장은 유족들에게 밀려 영안실 정문앞에 대기시켜 놓은 서울
1가3468호 그랜저 승용차에 올라 타 출발하려 했으나 유족들이 정문앞까지
쫓아나와 울부짖으며 차 앞에 드러 눕는등 격렬한 행동을 하는 바람에
진땀을 뺐다.
상오 11시께 김원환 경찰청장이 조문을 왔다가 유족들에게 멱살을 잡히는 등
10분가량 곤욕을 치른후 되돌아 갔다.
김청장은 이날 김본식 동대문경찰서장 등의 안내로 한씨의 영안실에
들어가 조문을 한뒤 한씨의 어머니 고영옥씨등을 위로하려 했으나
유족들이 "내 아들,내 남편 살려내라"고 울부짖으며 김청장에게 달려들면서
멱살을 잡으려 해 이를 말리는 경찰과 가족들간에 한동안 소동이 빚어졌다.
김청장은 유족들에게 밀려 영안실 정문앞에 대기시켜 놓은 서울
1가3468호 그랜저 승용차에 올라 타 출발하려 했으나 유족들이 정문앞까지
쫓아나와 울부짖으며 차 앞에 드러 눕는등 격렬한 행동을 하는 바람에
진땀을 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