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씨 사건 압탄흔적 찾기위해 수사관들 현장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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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대학원생 한국원씨(27) 피격사망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강력부(김영철 부장검사)는 20일 한씨 시체에 대한 부검결과 총탄
옆면에 `압착''흔적이 발견됨에 따라 사건현장 부근 건물 등에 탄흔이
남아있을 것으로 보고 이날 검찰 수사관들을 동원, 현장주변을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또 당시 상황을 목격했던 김완기군(22.서울대 공법3) 등 학생
2명이 소환에 응하지 않아 새로운 목격자들을 찾기위해 사건현장 주변에
대한 탐문수사를 벌이기로 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금명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국방과학연구소 등
총기전문 감정기관에 조동부경위가 사용한 38구경 리볼버의 총기성능 및
탄도실험을 의뢰 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검찰은 19일 미 연방수사국 사격교관을 지냈던
(주)현대알루미늄공업 대표 이진호씨와 대한사격연맹 사격 감독 박종길씨를
불러 권총사격에 관한 전문가의 의견을 들었다.
박씨는 이에 대해 "38구경 권총으로 1백m가량 떨어진 목표물을 조준해
맞힌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경험상으로 볼 때 이 거리에 있는 목표물을
맞았다면 발사 각도가 아마 70도이거나 아니면 20도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검찰 관계자는 조경위의 사법처리 여부와 관련, "현재로선 아무런
언급도 할수 없다"며 "목격자 진술과 현장조사 등을 거쳐 기초적인 조사를
한 뒤에야 조경위의 과실여부 및 정당행위 여부를 가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력부(김영철 부장검사)는 20일 한씨 시체에 대한 부검결과 총탄
옆면에 `압착''흔적이 발견됨에 따라 사건현장 부근 건물 등에 탄흔이
남아있을 것으로 보고 이날 검찰 수사관들을 동원, 현장주변을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또 당시 상황을 목격했던 김완기군(22.서울대 공법3) 등 학생
2명이 소환에 응하지 않아 새로운 목격자들을 찾기위해 사건현장 주변에
대한 탐문수사를 벌이기로 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금명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국방과학연구소 등
총기전문 감정기관에 조동부경위가 사용한 38구경 리볼버의 총기성능 및
탄도실험을 의뢰 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검찰은 19일 미 연방수사국 사격교관을 지냈던
(주)현대알루미늄공업 대표 이진호씨와 대한사격연맹 사격 감독 박종길씨를
불러 권총사격에 관한 전문가의 의견을 들었다.
박씨는 이에 대해 "38구경 권총으로 1백m가량 떨어진 목표물을 조준해
맞힌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경험상으로 볼 때 이 거리에 있는 목표물을
맞았다면 발사 각도가 아마 70도이거나 아니면 20도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검찰 관계자는 조경위의 사법처리 여부와 관련, "현재로선 아무런
언급도 할수 없다"며 "목격자 진술과 현장조사 등을 거쳐 기초적인 조사를
한 뒤에야 조경위의 과실여부 및 정당행위 여부를 가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