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유통중인 화재감지기및 스프링클러헤드제품대부분이 불이
났을때 제대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불량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한국소비자보호원이 17개업체의 차동식 스포트형
화재감지기와 2개업체의 상.하향형 스프링클러헤드를 대상으로 소방용
기계기구드의 검정기술기준(내무부 고시 제16호)에 적합한지를 시험한 결과
밝혀졌다.
화재감지기의 경우 화재발생을 정확히 구분,작동하는지를 알아보는
감도시험에서는 경기공업사 금강전자산업 대진전자등 6개업체제품이 기준에
미달됐다.
극한기온에서도 이상없이 작동되는가를 알아보는 온도특성시험에서는
금성방재공업 대성전자 이화전자등 13개업체제품이 분진내구성시험에서는
미리전자 엘리트전자 중앙전자등 7개업체제품이 기준에 미달됐다.
또 내식성실험에서는 동방전자산업 삼우전자 삼진전자산업 충남전기등
12개업체제품이 기준에 미달됐으며 중앙전자 한승 금서방재공업등
10개업체재품은 화재에 의해 파손되지 않았는데도 재사용할수 없었다.
스프링클러 헤드의 경우 시험대상 2개업체제품 모두가 물이 각방향으로
골고루 분포되지 않아 부적합했다.
특히 세진의 상향형제품은 작동온도시험및 감도시험에서 기준을
벗어났으며 극동스프링크라의 하향형 제품은 표시상태가 불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