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이 핫코일 냉연강판 선재등 철강재 3품목에대한 수출용
원자재(로컬)가격을 t당 10달러씩 각각 인하했다.
18일 포철은 내달1일자로 핫코일의 경우 현행 t당 3백70달러에서
3백60달러로,냉연강판은 4백95달러에서 4백85달러로,선재는 3백55달러에서
3백45달러로 각각 내리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회사의 한관계자는 "자동차 가전파이프 컨테이너 와이어로프등
주요수출품의 가격경쟁력을 높이기위해 이들의 원자재인 3개
철강제품가격을 인하키로 했다"고 밝히고 "이같은 인하조치는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핫코일로컬가가 인하되기는 지난해 3.4분기이후 처음이다.
3개 철강제품에대한 인하조치는 약1백만t의 로컬공급물량에 적용된다.
이에따라 1백여개 직수요업체와 3백여개 간접 수요업체에 그 효과가
미칠것으로 보여 약1억달러의 제품 수출증대효과가 있을것으로
분석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