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9년부터 올해말까지 3년간의 고속도로 통행료 징수실적이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도로공사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고속도로
통행료가 평균 21.2% 인상됨에 따라 올해 통행료수입은 당초 예상했던
3천7백20억원에 비해 4백35억원이 늘어난 4천1백55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도로공사가 지난 89년과 90년 2년동안 경부선, 경인선 등 전국
11개 고속도로에서 올린 통행료수입 5천9백40억4천8백만원과 합하면
3년동안의 통행료수입이 1조95억원을 기록하게 되는 것이다.
한편 89년부터 지난 7월말까지의 고속도로 통행료수입은 89년
2천7백7억5천6백만원 <>90년 3천2백31억9천2백만원 <>91년 1월-7월
2천65억6천8백만원 등 모두 8천5억1천6백만원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