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주의를 탈피하고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국제적인
압력을 받는 계기가 될것으로 분석했다.
워싱턴 타임스는 이날 동유럽 외교관이 "적어도 전세계가 이제
어느정도는 북한의 태도를 지켜볼수 있게됐다"고 말한것을 인용하면서
북한의 유엔가입은 가장 강경한 스탈린식 정권인 북한이 고립을
탈피하도록 국제사회가 압력을 넣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보도했다.
워싱턴 타임스는 또 이날의 유엔가입은 소련및 중국과 관계를 개선해온
노태우 대통령의 주요한 승리라고 평가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북한의 핵안전협정서명 거부가 몇몇
유엔회원국으로부터 비난을 촉발할 것으로 보인다고 한 국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하고 그러나 이것이 북한의 유엔가입에 방해는 되지
않을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신문은 북한이 핵안전협정서명을 거부하는 구실로 제시하고
있는 촉구 결의안과 관련, 미국 정부가 지난 6월에는 이같은 결의안을
일본등 일부국가들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회에 제출하는 것을
반대했으나 지난주의 결의안 제출은 미국정부와의 협의를 거친 뒤
제출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