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은 약병수요를 자체조달키위해 인도네시아에 유리병공장을
합작으로 세우기로 했다.
17일 동아제약은 프랑스의 폴라코사와 각각 42.5%,인도네시아의 프라파사
15%비율로 출자한 자본금 3백20만달러로 PT폴라동아프라파유리사를
설립,지난9일 인도네시아정부로부터 합작투자설립인가를 받아 곧 착공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아제약은 이 회사의 생산시설설치를 위해 계열회사인 동아유리의
기술진을 곧 파견한다.
합작공장의 완공시기는 93년3월께로 잡고 있는데 연간 생산규모는
3백만t정도로서 초기에는 동아제약에 박카스등의 유리병을 생산공급하고
연차적으로 인도네시아현지에 유리병을 공급해나갈 계획이다.
동아제약은 지난해 11월에도 중국진화유리와 50%(11억8천만원)씩
공동출자한 진아유리를 설립하고 금년초 박카스병을 수입한데이어 두번째로
해외유리병공급원을 확보하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