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 대전세계박람회''에 참가하는 한국전력공사의 `전기에너지관''
기공식이 진임 동력자원부장관.이동진 국회 박람회지원특위 위원장.
홍선기 대전직 할시장.안병화 한전사장등 각계인사및 주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상오 11시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현지에서 있었다.
진장관은 치사에서 "전기에너지관은 에너지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한전의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의 에너지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 에너지의 유토피아를 건설하려는 한전의
참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하고
"전기에너지관의 완벽한 건립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전이 총사업비 2백억원을 들여 오는 93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착공한
이 전기에너지관은 총 1만1천3백6 의 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건축
연면적 8천3백99 의 철골구조로 1층에는 전시관,2층에는 영상관,3층에는
운영제어실등이 들어서게 된다.
전기에너지관은 첨단 전시기법에 의한 전기에너지의 소개에 중점을
두어 전기에너지의 관리및 생산.전기의 혜택등 7개의 소구역으로 나뉘며
에너지의 합리적인에너지 사용과 대체에너지 기술개발을 소개하는 코너가
들어선다.
특히 4백석의 좌석을 갖추게 될 영상관은 국내 최초의 첨단 영상기법을
활용한 대형화면(높이 16.4m.폭 22.2m)으로 인간의 `에너토피아''에의
도전을 묘사한 감동적인 영상시를 소개하게 된다.
한편 박람회 기간중 1백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되는
전기에너지관은 전기에 대한 국민들의 과학적 이해뿐만 아니라 전력산업의
실상과 중요성에 대하여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