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부는 오는 20-24일 추석절 특별수송기간동안 귀성객의 안전수송과
귀성차량의 고장으로 인한 도로적체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 주요도로의
휴게소 및 성묘지에 자동차 무료안전점검 및 기동정비반을 배치, 운영토록
정비업계 및 자동차제작사에 17일 지시했다.
이에따라 오는 20-24일 5일동안 경부고속도로의 대관령휴게소를 비롯한
전국 36개 주요도로의 휴게소와 망우리공동묘지 입구 등 전국 5개
성묘지에 자동차 무료안전점검반 및 기동정비반이 24시간 운영된다.
안전점검반 및 기동정비반은 정비요원 2백19명과 이동정비차량 80대,
구난차 15 대 등을 갖추고 귀성차량의 안전점검 및 응급수리, 고장차량에
대한 긴급출동 서비스 등을 실시하고 자동차제작회사에서는 팬벨트,
휴즈, 전구 등 소모성 부품을 무상으로 교환해 준다.
이와함께 교통부는 자동차사용자가 장거리운행을 할 경우 출발전
타이어 공기압 상태, 냉각수 및 엔진오일상태, 브레이크 작동상태,
핸들조작상태, 헤드라이트를 비 롯한 각종 등화류 작동상태 등을 반드시
점검하고 공구, 잭, 고장표지삼각대 등의 비치여부를 확인토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