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안경업계는 대만 중국 인도네시아등
동남아업체들의 추격으로 가격경쟁력이 약화됨에 따라 고급품개발과 함께
대EC수출을 확대하는등 시장다변화로 수출을 늘려가고있다.
광학협동조합이 지난 8월까지 추천한 수출실적에 의하면 안경테는
5천5백8만달러,안경은 1천8백51만달러로 전체안경류수출이
7천3백60만달러로 전년대비 26%가 증가했다.
이가운데 안경테는 전년대비 40%의 신장률을 나타냈으나 선글라스를
중심으로한 안경은 2.5%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미국 3천4백84만달러(전년대비 12.5%증가) EC
1천9백4만달러(62%증가) 홍콩 1천1백35만달러(26%증가) 일본
8백35만달러(28%증가)등으로 대EC지역 수출이 급신장되고있는 추세다.
이처럼 안경류의 대EC수출이 크게 늘어나고있는 것은 최근들어
저가품중심의 대미수출이 후발경쟁국들에 의해 추월당하자 업계가
품질개선을 통한 안경류의 고급화로 고급품의 수요가 많은 대EC지역 수출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