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카자흐 종합사대에 한국어학과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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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카자흐 공화국 알마아타시에 있는 카자흐 종합사범대학에
한국어 교육과가 신설됨으로써 소련에서 한국어과(조선어(문)과)를
개설한 대학은 모두 5개대학으로 늘어났다.
15일 교육부에 따르면 재소동포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알마아타시
소재 카자흐 종합대 사대에 이번학기(첫학기)부터 한국어과를
개설,신입생 25명을 선발, 강의에 들어갔다.
또 이 대학의 한국어과 운영을 위해 핀란드 헬싱키대에 재직해온
고송무교수(44 한국어학)가 지난 8월 말 카자흐 종합사범대에 정식 부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학은 현재 강의를 맡을 교수 확보가 어려워 일단 소규모 학과로
출발했으나 앞으로 이 학과의 규모를 더 확대할 구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소련 대학에서 한국어과(조선어과)가 개설된 곳은 모스크바
종합대,레닌그라드(상트 페테르부르크)대, 블라디보스톡 종합대,타슈켄트
사범대학 등 4개대학에 불과했었다.
현재 방한중인 재소 고려인협회부회장인 이 왈렌찐씨(61.고르키
세계문학연구소 연구원)는 " 이번 학기부터 알마아타 종합 사범대에도
한국어학과가 개설됐다"면서 "한소 수교이후 소련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대학에서의 한국어과 개설 내지 강좌가 점차 늘어날
것 "이라고 전망했다.
이 왈렌찐씨는 제1회 한민족학술회의(12-14일)에 참석했었다.
한국어 교육과가 신설됨으로써 소련에서 한국어과(조선어(문)과)를
개설한 대학은 모두 5개대학으로 늘어났다.
15일 교육부에 따르면 재소동포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알마아타시
소재 카자흐 종합대 사대에 이번학기(첫학기)부터 한국어과를
개설,신입생 25명을 선발, 강의에 들어갔다.
또 이 대학의 한국어과 운영을 위해 핀란드 헬싱키대에 재직해온
고송무교수(44 한국어학)가 지난 8월 말 카자흐 종합사범대에 정식 부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학은 현재 강의를 맡을 교수 확보가 어려워 일단 소규모 학과로
출발했으나 앞으로 이 학과의 규모를 더 확대할 구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소련 대학에서 한국어과(조선어과)가 개설된 곳은 모스크바
종합대,레닌그라드(상트 페테르부르크)대, 블라디보스톡 종합대,타슈켄트
사범대학 등 4개대학에 불과했었다.
현재 방한중인 재소 고려인협회부회장인 이 왈렌찐씨(61.고르키
세계문학연구소 연구원)는 " 이번 학기부터 알마아타 종합 사범대에도
한국어학과가 개설됐다"면서 "한소 수교이후 소련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대학에서의 한국어과 개설 내지 강좌가 점차 늘어날
것 "이라고 전망했다.
이 왈렌찐씨는 제1회 한민족학술회의(12-14일)에 참석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