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IAEA 이사국 출마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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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3일 국제원자력기구(IAEA)이사국 입후보 의사를 전격 철회했다.
북한은 금년도에 임기가 만료되는 IAEA 11개 이사석중 극동지역국가등에
배정된 1개지역이사국에 출마의사를 밝혀 역시 이사국으로 입후보한 한국과
경합이 예상됐으나 이날 후보를 사퇴함으로써 오는 16일 개막되는 제35차
IAEA총회에서 한국의 이사국 선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IAEA 상임이사국인 일본의 테츠야 엔도 빈주재 국제기구대사는 북한이
13일상오 극동지역대표들에게 사퇴의사를 밝힘으로써 한국을 새 이사국으로
선임, 총회에 보고키로 했다고 전했다.
북한의 입후보사퇴는 12일 북한이 핵안전협정의 조기체결을 사실상 거부
하고 IAEA 이사회가 핵사찰의 조기수용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함으로써
한국과의 경합에서 이길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현지 북한대사관의 관계자는 이와 관련, "남북간에 해결할 문제가
많은 상황에 이러한 직접대결은 바람직하지 않아 그만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13일 폐막된 IAEA 정기이사회는 최근 소련으로부터 독립한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등 발트3국을 IAEA 정회원으로 받아
들이기로 하고 이의 승인을 총회에 추천했다.
북한은 금년도에 임기가 만료되는 IAEA 11개 이사석중 극동지역국가등에
배정된 1개지역이사국에 출마의사를 밝혀 역시 이사국으로 입후보한 한국과
경합이 예상됐으나 이날 후보를 사퇴함으로써 오는 16일 개막되는 제35차
IAEA총회에서 한국의 이사국 선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IAEA 상임이사국인 일본의 테츠야 엔도 빈주재 국제기구대사는 북한이
13일상오 극동지역대표들에게 사퇴의사를 밝힘으로써 한국을 새 이사국으로
선임, 총회에 보고키로 했다고 전했다.
북한의 입후보사퇴는 12일 북한이 핵안전협정의 조기체결을 사실상 거부
하고 IAEA 이사회가 핵사찰의 조기수용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함으로써
한국과의 경합에서 이길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현지 북한대사관의 관계자는 이와 관련, "남북간에 해결할 문제가
많은 상황에 이러한 직접대결은 바람직하지 않아 그만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13일 폐막된 IAEA 정기이사회는 최근 소련으로부터 독립한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등 발트3국을 IAEA 정회원으로 받아
들이기로 하고 이의 승인을 총회에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