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는 한계에이른 국내잠재성장요인을 극복하고 해마다 늘어나는
보유외환을 효율적으로 활용,지속적인 성장을 이룩하기위해 이광요
전총리의 주도아래 대외자본투자를 큰폭으로 늘리기로 했다.
싱가포르는 현재 신지하철시스템,동남아지역에서 가장큰 공항,효율적인
고속도로망등 현대적인 사회기반시설을 갖추고 있으나 완전고용등에 따라
국내성장요인은 한계에 이르고있다.
싱가포르정부는 올해초 "싱가포르:다음단계로의 도약"이라는 특별보고서를
통해 "싱가포르는 재도약을 시도하지않으면 뒤처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미국 유럽 호주등지로의 직접투자를 적극추진하고 있다.
이광요전총리는 10년전 외화보유고를 관리하기위해 설립된
정부투자회사(GIC)사장을 맡아 해외의 우량주식 채권 부동산등에의 투자를
지휘하고 있다.
싱가포르의 외환보유고는 현재 2백80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민간부문의 해외직접투자도 활발하다.
웨언 브라더스사는 지난85년 어드반스트 로직 리서치(ALR)사의 주식을
소량매입해 실리콘밸리에 진출했으나 현재는 ALR사 주식의 63%를
소유하고있다. 이회사는 또 11개국에 26개지사를 두고 약7천명의 종업원을
고용하고 있다.
싱가포르에어로스페이스사는 금년말까지 미앨라배마주 모빌에 종업원
4백명규모의 지사를 세울 예정이다.
지난88년이후 싱가포르민간부문의 대미직접투자액은 10억달러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