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그룹 제7차 아주지역 각료회의 전체회의가 10일 하오 평양인민문화
궁전에서 진행됐다고 북한방송이 11일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이날 상오 개막회의에 이어 열린 이 회의에서는
북한대표단 단장인 부총리 겸 대외경제위원장 김달현이 의장으로,
이란대표단장과 인도네시아대 표단장이 각각 부의장으로 피선됐으며 앞서
열린 고위실무회의에서 제출한 의제들에 대한 토의에 들어갔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한편 북한은 이날 저녁 평양 ''목란관''에서 총리 연형묵, 부총리겸
대외경제위원 장 김달현, 대외경제사업부장 정송남, 재정부장 윤기정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에 참가한 각국 대표단을 위한 연회를 마련했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