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모(대표 윤승원)가 CAM(컴퓨터지원생산)시스템수출에 성공했다.
이회사는 지난 6월 대만에 28세트를 내보낸데 이어 최근 싱가포르에
20세트를 수출했다.
국산CAM을 수출하기는 이회사가 처음이다.
코모가 수출한 CAM시스템은 세트당 평균 1천4백만원선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산업공학과의 최병규박사가 지난해 개발에
성공한것이다.
이번에 코모가 수출한 CAM은 금형생산시 사용되는것으로 설계가공을
컴퓨터가 지시,빠르고 정확한 금형제작을 하게끔 하는것.
이번 수출성공은 고부가가치제품인 CAM도 수출상품으로 육성할수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있다.
코모는 이번수출을 계기로 동남아시장개척에 주력,올해안에 2백세트
3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이와함께 CAM시스템으로 제작한 국산금형상품의 수출도 타진하는등
CAM수출성공의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코모는 지난해 설립된 소프트웨어 전문수출업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