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부터 아.태지역내 7개 주요 개발도상국에 파견될 한국청년
해외봉사단 제2기 단원발족식이 30일상오 서울 종로구 연건동
한국국제협력단 대강당에서 이상옥외무장관을 비롯 이남기한국국제협력단
총재, 파견국 주한 외교사절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발족식을 가진 제2기 단원 37명은 이어 인도네시아, 네팔,
필리핀, 스링랑카, 피지, 파푸아뉴기니, 태국등 7개국에 2년간 파견돼
컴퓨터, 농업개발, 축산, 보건, 사회복지, 체육등의 제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이들 단원들은 파견국 청년및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사업을 개발하거나
소득증 대사업개발, 4H 클럽조직운영, 부녀회 활동, 잠사교육등에
참여한다.
지난 89년4월부터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주관해왔던 한국청년해외
봉사단의 파견은 금년 4월 한국국제협력단으로 업무가 이관됐는데 지난해
9월 제1기 단원 44명이 인도네시아, 네팔, 필리핀, 스리랑카등 4개국에
파견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