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Pick은 매일 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주목할 만한 보고서📋📈📉한국전력 - 전기요금 인상없는 이익 개선 가능📈 목표주가 : 2만6000원→3만원 / 현재주가 : 2만125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NH투자증권[체크 포인트]-한국전력에 대한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30,000원으로 15% 조정. 목표주가 상향은 10월부터 kWh당 14원이상 하락한 SMP를 반영해 12개월 이동평균 BPS를 12% 상향했기 때문. -전기요금 인상은 정치적 변수로 인해 어려울 전망이나, 현 수준의 SMP 유지 시 전기요금 인상 없이 실적 개선이 가능. SMP 하락은 천연가스 가격, 신형 LNG 발전소 효율성, 높은 기온과 저조한 수요 때문.-2025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4.3조원으로 추정. 전력구입비 감소 효과를 반영했으나, 배당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 한국전력의 재무 구조 개선에도 불구하고 사채발행 한도 연장은 불가피.롯데렌탈 - 생각보다 빠른 매각, 생각보다 높은 매각 가격, 같이 투자합시다. 📈목표주가 : 4만원→4만9000원 / 현재주가 : 3만335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SK증권[체크 포인트]-롯데렌탈의 최대주주인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이 Affinity Equity Partners와 지분매각 MOU 체결. 매각 가격은 1주당 77,115원으로 최대주주 지분 56.2%를 1조 5,729억원에 매각할 예정. 거래는 내년 2월 중순 본계약 체결 후 6월 말 최종 거래종결 예상. -렌터카 시장 1위 기업인 롯데렌탈의 펀더멘탈은 장기렌터카 매출 증가, 리텐션율 상
여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로 최악의 위기에 직면했지만, 계파 싸움을 멈추지 않고 있다. 친한(친한동훈)계와 친윤(친윤석열)계는 당내 수습 방안을 놓고 사사건건 파열음을 내며 주도권 다툼에 한창이다.9일 정치권에 따르면 친윤계 추경호 원내대표는 지난 7일 의원총회에서 "헌정사상 세 번째 대통령 탄핵 표결이 이뤄진 작금의 상황에 책임을 지고,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추 원내대표가 사의를 밝힌 배경에는 비상계엄 선포 후 의원총회와 탄핵소추안 표결에서 드러난 당내 갈등이 자리 잡고 있다.계엄 선포 당일인 지난 3일 의원총회 장소를 두고 추 원내대표는 한동훈 대표와 엇박자를 내며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에 여당 의원 대부분이 불참하는 결과를 낳았다. 50여명의 의원은 당사에 남아 의원총회 개최를 기다렸다.4일 새벽 비상계엄 해제 표결 직후 한 친한계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암까마귀와 수까마귀가 완전히 구별되는 것", "못 와서 안 온 게 아니라 안 오고 싶어서 안 온 것"이라는 발언을 하며 추 원내대표를 비판했다.추 원내대표는 야 6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한 뒤 '반대' 당론을 모으는 데에도 주도적 역할을 했다. 하지만 한 대표는 지난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앞으로는 의총에서 당론이 결정되기 전에 대표가 알아야 할 것이며, 당대표도 의견이 낼 기회가 있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불쾌감을 표출했다.추 원내대표는 7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폐기된 직후 사의를 표명했다. 탄핵 사태에까지 이르게 된 데 대해 책임을 지겠다는
정치 불확실성으로 한국 경제의 체계적 리스크가 고조됐다고 9일 한국투자증권이 분석했다. 이에 따라 국내 자금은 관망세를 유지할 수밖에 없고, 외국인이 매수로 돌아서려면 경제 펀더멘털이 훼손되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와야 한다는 분석을 덧붙였다. 경제 펀더멘털이 훼손됐는지 여부는 한국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과 외국환평형채권 가산금리를 통해 평가될 것으로 예상됐다.지난 6일 코스피는 2428.16에 마감됐다. 기습적인 비상 계엄이 선포된 지난 3일밤 이후 3거래일동안 2.87% 하락했다.이에 대해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정치 불확실성이 불거져 회복을 꿈꾸던 주식시장이 다시 방향성을 잃게 됐다”며 “이번주에도 이런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증시 방향성은 외국인이 결정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개인을 비롯한 국내 자금은 체계적 리스크 부담으로 관망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한국 증시가 반등하려면 결국 외국인이 나서야 하지만, 상황은 만만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외국인은 지난 4~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8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김 연구원은 “향후 증시와 관련해 외국인에게는 경제 펀더멘털의 훼손 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일 것”이라며 “매일 변화를 알 수 있는 CDS 프리미엄과 외평채 가산금리를 주목한다”고 말했다. 경제 펀더멘털에 대한 평가는 신용평가사가 내놓는 신용등급으로 알 수 있지만, 긴 호흡으로 조정되기 때문에 빠르게 변하는 시장 분위기를 포착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불확실성이 고조된 증시 대응은 안정적 흐름을 유지해온 업종을 통해 이뤄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