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현재 정부 각부처와 민간단체가 개별적으로 수행하고있는 국제간의
인적교류및 문화협력사업을 통합,창구를 일원화하기로 하고 이를 전담할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을 외무부산하에 설립키로 했다고
외무부가 24일 밝혔다.
새로 설립될 재단은 외무부 교육부 문화부 공보처등 관계부처차관을
당연직 이사로 하는 이사회를 구성하며 사업에대한 심의및 자문을 할
운영심의위원회와 대미교류사업에 관하여 자문할 재미자문위원회를
재미학계및 문화계인사로 구성할 예정이다.
이 재단은 세종연구소로부터 국가에 귀속될 부지에 조성되는
국제연구교류단지에 입주하게되며 정부및 민간의 출연금과 잉여금을 매년
적립해 국제교류기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정부는 외무부장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교육부장관 문화부장관 공보처장관
국무총리행정조정실장및 관계부처 차관등을 위원으로하는 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오는 정기국회에 관계법령을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