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2일 밤 12시를 기해 북상중인 열대성 폭풍 글래디스의
영향으로 이미 남해 동부 전해상에 내려진 태풍주의보를
태풍경보로 대치 발령하고 영남내륙지방에도 태풍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호우주의보 및 경보가 발효중인 영동지방에서는 곳에 따라
강한 비바람을 동반,2백mm이상의 강우량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현재 북진하고 있는 ''글래디스''는 이날밤 규슈 서쪽해상을 북상하여
23일밤 대마도 부근에 도달한후 느린 속도로 북동진 할 것이라고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