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지역 농어촌 중학생에대한 무상의무교육이 92년부터 연차적으로
실시된다.
정부와 민자당은 16일 민자당사에서 교육당정협의를 갖고 내년도에
입학하는 농어촌지역 읍.면단위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등록금과 입학금을
국고에서 지원하는한편 연차적으로 이를 확대,94년까지 전국
농어촌지역중학생에 대한 무상의무교육실시를 완료키로 했다.
당정은 내년 농어촌지역중학의무교육에 소요되는 예산 1천3백억원중
1천2백30억원은 교육부예산에서,나머지는 국고지원 58억원등으로 충당키로
했다.
민자당의 라웅배정책위의장은 이와관련,"내년중 혜택을 받는
중학입학생수는 16만3천여명에 이를것"이라고 전망하고 "교육법에도
단계적으로 중학의무교육을 실시토록 하고 있고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어촌지역에대한 지원이라는 정책적배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