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스케치> 주식과 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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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중국 송나라에 한 농부가 있었는데,하루는 밭에서 일을 하고 있자니
마침내 토끼 한마리가 뛰어 오다가 잘라낸 나무뿌리에 걸려 쓰러졌다.
농부는 애쓰지 않고 토끼 한마리를 잡았다. 이에 맛을 들인 농부는
그후부터 일은 안하고 그 나무뿌리를 지키며 또 토끼가 와서
고꾸라지기만을 기다렸다 한다. 이이야기는 한비자에 나오는 설화로
구습을 고수하고 시세의 변천을 모르는 완고한 사람을 풍자한 말인데 "주를
지키며 토끼 오기 기다린다"고 흔히 표현되고 있다.
머니게임으로 불리는 주식시장에서 움직임이 없는 종목에 오랫동안 묵히는
것은 돈을 잠재우는 일이다. 언젠가는 오르겠지 하고 마냥 가지고만 있는
것은 바른 투자방법이라고 말할수 없다. 주식투자는 복권이 아니기
때문이다. 더구나 최근과 같은 장세에서는 더욱 그렇다.
마침내 토끼 한마리가 뛰어 오다가 잘라낸 나무뿌리에 걸려 쓰러졌다.
농부는 애쓰지 않고 토끼 한마리를 잡았다. 이에 맛을 들인 농부는
그후부터 일은 안하고 그 나무뿌리를 지키며 또 토끼가 와서
고꾸라지기만을 기다렸다 한다. 이이야기는 한비자에 나오는 설화로
구습을 고수하고 시세의 변천을 모르는 완고한 사람을 풍자한 말인데 "주를
지키며 토끼 오기 기다린다"고 흔히 표현되고 있다.
머니게임으로 불리는 주식시장에서 움직임이 없는 종목에 오랫동안 묵히는
것은 돈을 잠재우는 일이다. 언젠가는 오르겠지 하고 마냥 가지고만 있는
것은 바른 투자방법이라고 말할수 없다. 주식투자는 복권이 아니기
때문이다. 더구나 최근과 같은 장세에서는 더욱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