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협대표로 베를린에 파견됐던 성용승군(22.건국대행정4)이 지난 5일
입북한 박성희양(21.경희대작곡4)에 이어 10일하오 조선민항편으로 평양에
도착했다고 북한관영 중앙통신을 인용, 내외통신이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성군이 전대협대표 자격으로 이날 저녁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리는 '' 백두-한라대행진 대회''를 환영하기 위한 평양시군중대회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대회에 합류하게 된다고 밝혔다.
평양공항에는 여연구 범민련북측본부 부의장과 최현덕 북한학생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마중나와 성군을 "동포애의 정으로 뜨겁게 맞이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