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에서 ''범민족통일축전'' 성사 결의대회를 가진뒤 시민들에게
유인물을 배포하며 홍보활동을 벌였다.
군산대에 집결한 4백여명은 결의대회에 이어 상오 10시께 미군 핵기지
철거를 요구하며 군산비행장으로 향하다 경찰의 제지를 받고 시내 곳곳에서
`한반도 평화통일 위협하는 미국과 핵무기''라는 제목의 유인물 5백여장을
시민들에게 배포했다.
이리 원광대에 모인 6백여명도 이리역 광장으로 나와 유인물 1천여장을
배포한뒤 원광대로 돌아와 하오 4시부터 전북지역 통일축전 환영대회를
열였다.
이들은 하오 9시 열차편에 충남 천안으로 가 영남지역 통일선봉대와
합류 1박한 후 9일 대전으로 떠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