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큰손들의 손실보전으로 말썽을 빚은 일 4대증권사의 하나인
노무라증권회사에 일 우익 단체 행동대원 2명이 권총을 들고 침입,
회사직원을 인질 삼아 1시간여동안 농성을 벌였다.
8일상오10시8분께 도쿄도쥬오우구 노무라증권 본점에 일 극우단체 소속
25세와 30세 청년 2명이 각각 권총을 들고 침입,주가표시판에 총알을
발사하면서 이 회사 우사미(우좌견)비서실 부장(56)을 인질로 삼아
사장면담을 요구하다 출동한 경찰의 설득으로 상오 11시20분께 자수했다.
경찰은 최근 일본 증권사들의 대형 투자가에 대한 손실 보전, 폭력단과
유착등 증권부조리가 폭로된후 일 우익단체들이 계속 가두 항의 시위를
해온점등으로 미루어 이들의 난입도 항의활동의 일환인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한편 회사측은 이날 소동으로 다친 사람은 없다고 밝히고 "여러가지
비판을 겸허하기 받아들이지만 이같은 행위는 유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