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1.08.07 00:00
수정1991.08.07 00:00
신민당의 박상천대변인은 7일 서울지법 서부지원의 강경대군 치사사건
담당재판부가 피해자인 가족들의 방청을 허용하지 않은데 대해 논평을
발표, "피해자의 유족에게 방청이 금지된 재판은 진정한 재판이 아니다"
면서 "법정소동사건이 있었다고 해서 방청마저 금지하는 것은 본말을
전도하는 처사이자 극단에서 극단으로 흐르는 감정적 대응이라는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이라고 말하고 방청을 허용 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