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1.08.04 00:00
수정1991.08.04 00:00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4일 피의자를 연행하는 과정에서 구두발등으로
마구 때려 상처를 입힌 남대문경찰서 북창 파출소 소속 김봉섭순경(24)을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 순경은 지난 2일 새벽 2시께 남대문경찰서 수사계
사무실앞에서 폭행혐의로 언행돼 온 손윤하씨(50. 서울 서초구 서초동1동
1487-111)가 복도 바닥에 두러누운채 항의하자 구두발로 배를 차 전치
3주의 장관막 파열상을 입힌 혐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