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환경오염의 예방과 쓰레기매립난을 해소키위해 오는2000년까지
하루 4천t을 처리할수 있는 소각시설을 갖추기로했다.
31일 부산시에 따르면 앞으로 건설될 대단위 택지개발지구와 신시가지
공업단지 등에는 자체 소각시설을 설치해 쓰레기매립난을 완화할 계획
이라는것.
이에따라 부산시는 3천1백39억원을 들여 다대대단위아파트단지 화명.
금곡택지개발지구 해운대신시가지 록산공업단지 해상신시가지(송도.영도
주택지포함) 12개자치구등 17개소에 소각시설을 우선적으로 갖춰 하루
3천4백t의 쓰레기를 소각처리키로 했다.
이를 내용별로 보면 다대지구 소각로는 사하구다대동 다대5지구
택지개발사업지내에 2백19억원을 들여 하루 2백t처리규모로 설치되며 지난
5월23일 기본용역을 맺고 도시개발공사와 3천4백40평의 부지매입을
추진중이다.
화명.금곡택지개발지구와 해운대신시가지에는 각각 4백20억원을 들여 하루
2백t처리규모의 소각로 2개씩을 설치할 계획이며 부산시는 이들 지구의
소각로 건설을 위해 지난달 24일 환경처에 2백52억원의 국고보조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