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1.07.30 00:00
수정1991.07.30 00:00
29일로 예정됐던 부산-시모노세키간 고속여객선취항이 태풍때문에 오는
31일로 연기됐다.
해운항만청의 한 관계자는 이 항로에 투입될 제트포일선이 29일
일본을 출발, 이날 낮 부산항에 도착해 취항식 등 행사를 갖고 다시
부산을 떠날 예정이었으나 태풍으로 파도가 크게 일어 선박이 일본에서
출발을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항로의 취항은 일단 오는 31일로 연기됐으며 해상상황이
계속 나쁠 경우 더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