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가입자 제기 민원 보험가입자가 제기한 민원가운데 보험사측에
잘못이 있는 경우가 66%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29일 보험감독원이 분석한 "91년 상반기 민원처리 실적"에 따르면
이기간동안 접수된 민원건수 1천6백49건가운데 보험금을 적게주는등
보험사의 잘못이 용인된 민원은 전체의 65.9%인 1천87건에 이르고 있다.
특히 생명보험회사의 책임으로 판명된 민원은 5백41건 가운데
73.6%,3백98건에 달했고 손해보험회사는 1천1백8건중 62.2% 6백89건으로
집계돼 생보사의 불법 부당한 업무처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가입자의 민원이 받아들여진 용인율을 유형별로 보면 보험모집이
1백9건중 86.2%(94건)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모집질서 41건중
81%(33건)보험금및 제지급금 지급지연 80건중 75%(60건) 계약성립및 실효
90건중 72%(65건) 고지의무및 통지의무 위반 64건중 71.8%(64건)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