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중 전자 기계 철강 섬유등 주요업종의 경기는 수출증가세와
내수의 지속적인 호조에따라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25일 대한상의가 내놓은 "주요업종의 최근 동향"이란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중 주요업종별 생산은 노사관계안정및 공정자동화에 의한
생산성향상으로,내수및 수출은 건설관련산업의 지속적인 수요증대및
원화가치절하등에 힘입어 각각 증가세를 보일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의 경우 일반기계업종이 FA(공장자동화)추세에 따른 자동화기기류의
수요증가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3.1%증가한 3조1천3백40억원에 이르고
석유화학업종은 신규공장의 본격가동으로 전년동기대비 23%신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시멘트 자동차 화학비료 전기 전자업종등도 생산시설증대및 본격적인
경승용차판매에 힘입어 17-20%내외의 상승세가 기대된다.
내수판매의 경우 일반기계업종이 31.1%증가한 3조1천6백80억원으로 가장
큰 폭의 증가세가 예상된다. 시멘트업종은 23%,자동차업종은 21%정도의
신장세가 예상된다.
수출의 경우 석유화학 정유업이 걸프전이후 유가안정및 원자재확보등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60%이상 늘어난 65만t 2천4백70만배럴 수준에 각각
이를 전망이다.
자동차업계는 유럽지역 수출에 힘입어 34%증가한 25만대가량을 판매할수
있을것으로 보이며 일반기계 철강 전기 전자업종등도 미.EC시장의
경기회복에 따라 각각 15%안팎으로 증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