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의 핵무기 보유를 막아야겠다는 결심을 굳히고 있다고 딕체니
미국방장관이 18일 말했다.
체니 국방장관의 이러한 발언은 이라크가 유엔의 요구사항에
저항하고있는데 대한 미국정부의 인내력이 한계에 달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체니 국방장관은 AP통신과의 회견에서"우리는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핵무기를 손에넣는 상황을 참을수 없다"고 말하고 이라크는
핵무기와 화학및 생물무기에 대한 완벽한 명세를 제공함과 아울러 이라크내
어떠한 시설에 대해서도 국제사찰단의 조사를 허용해야만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체니 장관은 이라크가 이에 응하지 않을경우 "우리는 최후의 제재수단인
군사력을 항시 보유하고 있다"고 말하고 "후세인 대통령으로 하여금 유엔
안보리의 결의를 따르도록 하는데 우리가 매우 진지하다는점을 후세인
대통령은 의심해서는 안될것"이라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