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중흥동의 평화시장이 새롭게 현대식으로 꾸며진다.
광주시는 11일 이 시장이 현재의 낡은 건물을 헐어내고 신축할 것을
요청해온 도시계획시설 사업시행 변경신청을 허가했다.
이에따라 사업시행자는 이달부터 오는 92년말까지 평화시장을 새로
짓게됐다.
지난 78년2월 1천9백여 에 세워진 이 시장은 시멘트블록등으로 급조된
5동의 건물로 낡고 비좁아 시장으로서의 제구실을 하지못하게 돼 연건평
3천8백여의 지하1층 지상2층에 주차장과 대피소를 갖춘 현대식시장으로
신축하기로 하고 시에 이의 허가를 요청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