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 반발로 신도시건설 차질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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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아파트의 분양연기에 대해 주택 건설업체들이 택지반납 의사를
밝히는 등 강력히 반발하고 나선 반면 정부당국은 추가보완대책 마련에
난색을 표명하고 있어 신도시 건설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주택건설업체들은 정부당국의 "건설투자 적정화 및 신도시 건설관련
대책"이 현재의 건설여건을 전혀 개선시키지 못한채 업계의 부담만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 이같은 상황에서는 신도시 건설참여를 포기 할 수
밖에 없다"고 반발하고 있다.
특히 일부 업체들은 정부 당국의 추가지원 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한
위약금을 물더라도 토지개발공사와 주택공사로부터 매입한 택지를
반납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
주택건설업체들은 아파트 분양이 6개월 연장될 경우 7천억원, 1년
연장되면 1조4천억원의 자금이 회전되지 않아 이대로 가다가는 도산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택사업협회 유근창 회장은 10일 하오 이진설 건설부장관을
만나 신도시 참여를 집단으로 거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업계의
분위기를 전달한데 이어 13일 최각규 부총리를 방문, 추가대책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주책사업협회는 또 12일 하오 21개 이사사와 주요 회원사 등 30여개
업계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대책을 논의한뒤 이번주내에
전체 회원사가 참석한 총회를 개최해 공식 건의안을 마련키로 했다,
주택사업협회관계자는 "총회를 통해 마련된 건의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결국 택지를 반납하고 신도시 참여를 포기할 수 없다는 것이
업계의 입장"이라고밝혔다.
이와관련 주택건설업체들은 총회를 통해 <>1조3천억원의 긴급자금지원
<>사채발행대상 주택규모에 대한 제한철폐 <>채권상한액의 하향조정 등을
건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주택사업협회 회장단 및 현대산업개발, 청구주택 등 12개
주요 회원사 사장단은 10일 하오 긴급 간담회를 열고 "추가대책이
마련되지 않는한 신도시 건설에 참여할 수 없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한양주택 우성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신도시택지를 대량으로
매입한 일부 업체들은 위약금으로 택지대금의 10%인 계약금을 물더라도
택지를 토개공에 반납하 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 정부 추가대책 난색에 건설포기 피력 ***
정부는 그러나 2.4분기 이후 물가가 안정세에 접어들고는 있으나
아직도 불안하다고 판단, 건설업체에 대한 대규모 자금지원에는 난색을
표명하고 있어 신도시 건설일정이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밝히는 등 강력히 반발하고 나선 반면 정부당국은 추가보완대책 마련에
난색을 표명하고 있어 신도시 건설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주택건설업체들은 정부당국의 "건설투자 적정화 및 신도시 건설관련
대책"이 현재의 건설여건을 전혀 개선시키지 못한채 업계의 부담만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 이같은 상황에서는 신도시 건설참여를 포기 할 수
밖에 없다"고 반발하고 있다.
특히 일부 업체들은 정부 당국의 추가지원 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한
위약금을 물더라도 토지개발공사와 주택공사로부터 매입한 택지를
반납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
주택건설업체들은 아파트 분양이 6개월 연장될 경우 7천억원, 1년
연장되면 1조4천억원의 자금이 회전되지 않아 이대로 가다가는 도산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택사업협회 유근창 회장은 10일 하오 이진설 건설부장관을
만나 신도시 참여를 집단으로 거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업계의
분위기를 전달한데 이어 13일 최각규 부총리를 방문, 추가대책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주책사업협회는 또 12일 하오 21개 이사사와 주요 회원사 등 30여개
업계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대책을 논의한뒤 이번주내에
전체 회원사가 참석한 총회를 개최해 공식 건의안을 마련키로 했다,
주택사업협회관계자는 "총회를 통해 마련된 건의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결국 택지를 반납하고 신도시 참여를 포기할 수 없다는 것이
업계의 입장"이라고밝혔다.
이와관련 주택건설업체들은 총회를 통해 <>1조3천억원의 긴급자금지원
<>사채발행대상 주택규모에 대한 제한철폐 <>채권상한액의 하향조정 등을
건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주택사업협회 회장단 및 현대산업개발, 청구주택 등 12개
주요 회원사 사장단은 10일 하오 긴급 간담회를 열고 "추가대책이
마련되지 않는한 신도시 건설에 참여할 수 없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한양주택 우성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신도시택지를 대량으로
매입한 일부 업체들은 위약금으로 택지대금의 10%인 계약금을 물더라도
택지를 토개공에 반납하 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 정부 추가대책 난색에 건설포기 피력 ***
정부는 그러나 2.4분기 이후 물가가 안정세에 접어들고는 있으나
아직도 불안하다고 판단, 건설업체에 대한 대규모 자금지원에는 난색을
표명하고 있어 신도시 건설일정이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