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산본신도시내 중심상업지역이 군포 평촌 안양을 연계한 광역상권의
중심지로 개발된다.
주택공사가 10일 확정한 산본신도시 중심상업용지 도시설계안에 따르면
중심상업용지 3만1백37평에 연면적 8만평규모의 백화점 스포츠센터 호텔
판매및 업무시설등을 설치,재래시장위주로 상권이 형성된 안양시와 인근
평촌신도시의 상권과 상호 보완관계를 유지하는 광역상권으로 개발한다는
것이다.
산본중심상업지역에는 연면적 2천8백평규모의 백화점 1개,1천평규모
스포츠센터 1개,같은 규모의 호텔 1개와 3백 4백평규모의 판매및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이밖에 1백50 2백50평의 근린생활시설 20개와 소형 편익시설 36개도 함께
설치된다.
산본신도시 도시설계전담반의 정명섭과장(38)은 "중심상업지역 바로앞의
산본전철역이 영등포역으로부터는 25분대,사당역에서는 18분대에
위치한데다 수도권순환 고속도로가 산본북측지구를 연결한다"며 "서울
안산간 전철구간이 산본 평촌신도시를 동시에 통과하기때문에 산본과
평촌신도시의 접근이 수월하다"고 밝혔다.
중심상업지역 도시설계의 특징은 차없는 거리를 조성하는데 있다.
이를위해 교통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산본역사주변과 중앙공원쪽
내부도로망과 연결되는 도로는 차량진입을 제한키로했다.
주공은 건설부로부터 이같은 도시설계안 승인이 나는대로 상업용지
3만1백37평을 1백25 2천8백평단위의 총1백5개택지로 분할,공개경쟁입찰을
통해 매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