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제19대 총장예비후보로 선출된 조순전부총리(63)가 10일하오
총장후보 선정위원회위원장 이일해교수(수학과)에게 후보사퇴서를
제출했다.
조전부총리는 사퇴서에서 "학교를 떠난지가 3년이나 돼 학교사정에 어둡고
연령상 문제도 있어 사퇴한다"고 밝혔다.
현행 교육공무원법은 교육공무원의 정년을 65세로 규정,조전부총리가
총장으로 선출된다 하더라도 1년6개월여만 총장직을 맡을수 있다.
조전부총리는 9일하오 서울대 총장후보선정위원회로부터 차기
총장예비후보 5명중 한명으로 뽑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