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이 내정한 조성훈씨(52.청주5)를 3표차로 누르고 의장에 당선돼
일대 파란을 일으킨 장본인.
개원전에는 의장후보로 전혀 거론되지 않았을 정도로 잘 알려지지 않은
한 의장은 그동안 정당활동 보다는 사회활동과 기업경영에 전념, 비정치적
인물이라는 평을 받아왔다.
충북지구 JC회장.새마을금고 도지부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청원군
문화원장과 남이면 번영회장직 등을 맡아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한림종합조경 등 4개 기업체를 운영하면서 상당한 재력을 쌓았고
폭넓은 대인 관계와 원만한 성격으로 선거 당시 다른 후보들을 큰 표차로
누르고 당선될 정도로 두터운 지지층을 갖고 있다.
최근 한림장학회를 설립,운영해오고 있고 지방문화 개발및 발전을 위해
서원향토사 연구회에도 가입, 활동하고 있다.
청원군 남이면 태생으로 청주고와 성균관대 경제과를 졸업했으며 부인
신혜숙씨(48)와의 사이에 2남4녀를 두고 있는데 취미는 등산.